SK텔레콤이 20만원 대 중저가폰 삼성전자 ‘갤럭시와이드’의 후속모델을 단독으로 출시했다.
SK텔레콤은 20만 원대 5.5인치 스마트폰 ‘갤럭시와이드2’를 19일 공식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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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5.5인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와이드2'. |
갤럭시와이드2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에서 출시했던 스마트폰 갤럭시와이드의 후속작이다. 갤럭시와이드는 5.5인치 HD(1280 x 720) 화면에 31만9천 원으로 출시됐고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45만 대가 팔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갤럭시와이드2는 전작과 같이 5.5인치 HD화면을 갖췄고 출고가는 29만7천 원으로 전작보다 더 낮아졌다.
1.6GHz 옥타코어(Octa Core)의 중앙처리장치(AP), 3,300mAh의 분리형 배터리, 13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 2GB의 램, 16GB의 저장공간, NFC, DMB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SK텔레콤은 3만 원대 요금제인 ‘band데이터세이브’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12만 원을 받을 수 있어 갤럭시와이드2를 17만 7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 기능에 충실한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어 갤럭시 와이드2를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