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D&D, 분양사업 호조 덕에 2분기 영업이익 크게 늘 듯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5-18 13:2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D&D가 분양사업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SKD&D가 올해 2분기에 가산 V1과 W지식산업센터의 분양사업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 것”이라며 “수송스퀘어 매각차익이 지분법이익으로 인식되면서 순이익도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D&D, 분양사업 호조 덕에 2분기 영업이익 크게 늘 듯  
▲ 함스테판윤성 SKD&D 대표이사 사장.
SKD&D는 가산 V1과 W지식산업센터의 분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가산에 아파트형공장을 짓고 이곳을 분양하는 것이다.

수송스퀘어는 SKD&D가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2015년 사들여 수평증축과 리모델링 등을 진행한 사무용건물인데 모건스탠리에 매각됐다. 수송스퀘어 매각대금 500억여 원은 지분법이익으로 SKD&D의 올해 2분기 순이익에 반영된다.

SKD&D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850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5.9%, 영업이익은 140.8% 늘어나는 것이다.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66억 원 낼 것으로 예상됐는데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1692.3% 증가하는 것이다.

SKD&D는 앞으로 풍력발전사업 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새정부가 노후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는 등 친환경정책을 강화하는 데 따라 SKD&D의 신재생에너지 사업가치도 부각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KD&D는 현재 제주 가시리에서 풍력발전소와 남원·순천에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SKD&D는 2019년 5월 완공 목표로 울진풍력발전소도 건설하고 있다.

이 발전소가 완공되면 SKD&D는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사업자로서 연간 350억 원 수준의 발전매출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이 연구원은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