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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한국과 일본기업 제3국 공동진출 촉진 세미나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5-14 10:4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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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과 일본 경제계의 제3국 공동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보공유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2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일경제협회, 일본 경단련, 일한경제협회와 공동으로 ‘한일 제3국 공동진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경련, 한국과 일본기업 제3국 공동진출 촉진 세미나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토 마사토시 경단련 아시아대양주 위원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이 행사에 참여한다.

또한 SLK국보, 미츠비시상사, 미쓰이화학 등 주요 기업들도 참여해 중동, 아세안 시장 등 진출 성공사례와 유망 프로젝트를 공유하기로 했다.

전경련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일본무역진흥공사, 일본국제협력은행의 전문가를 초청해 각국의 정책금융 제도 등 해외진출 촉진정책을 소개하기로 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다소 경색된 한일관계를 민간이 풀어나간다는 차원에서 세미나 이후 네트워킹 리셉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이 지난해 개최한 한일 재계회의에서 한일 경제계는 내수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수출시장 확대 방안을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전경련은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대기업을 비롯한 주요 회원사가 잇따라 탈퇴하면서 재정이 약화한 것은 물론 민간경제외교 기능도 크게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회원사는 지난해 600개가 넘었으나 국정농단 사태로 올해 2월 정기총회 시점에는 531개로 줄었다. 허 회장이 유임하고 혁신계획을 밝힌 뒤에도 회원사 숫자는 더욱 줄어 현재 515개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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