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세계, 백화점과 온라인몰 성장으로 1분기 실적 대폭 늘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5-11 19:3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가 백화점 부문과 온라인몰의 고른 성장으로 1분기 실적이 크게 성장했다.

신세계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165억 원, 영업이익 77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은 42.5%, 영업이익은 25% 늘었다.
 
  신세계, 백화점과 온라인몰 성장으로 1분기 실적 대폭 늘어  
▲ 장재영 신세계 대표.
반면 순이익은 338억 원으로 17.2% 줄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종자본증권(영구채) 통화스와프 평가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이를 제외하면 순이익이 53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2% 증가했다“고 말했다.

백화점 부문은 지난해 진행한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기존점 증축과 김해점 하남점 등 신규출점 효과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늘었다. 1분기 매출은 89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8.7%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아동(22.9%), 생활(22.5%), 명품(17.1%), 스포츠(14.3%), 여성(14.2%), 남성(13.7%) 등 전 분야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

온라인몰은 1분기 총매출이 24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7.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0억 원가량을 올려 두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쓱'(SSG)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순방문자수가 21% 신장하며 실적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종속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분기 매출이 2720억 원, 영업이익이 40억 원으로 각각 9.6%, 25.7% 증가했다.

면세점 자회사인 신세계DF의 경우 영업적자가 지난해 4분기 150억 원에서 올해 1분기 20억 원으로 대폭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