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필요없는 모바일뱅킹 출시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5-11 11:3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공인인증서 및 보안매체 없이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내놓았다.

우리은행은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없이 전자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더(The) 간편뱅킹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 공인인증서나 보안매체 필요없는 모바일뱅킹 출시  
▲ 이광구 우리은행장.
‘더 간편뱅킹 서비스’는 처음 서비스를 신청할 때 공인인증서, 보안매체 및 추가인증을 거치면 이후에는 공인인증서 및 보안매체를 통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예금 신규가입, 본인계좌이체, 지정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및 외화환전 등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지정할 경우 로그인을 하지 않고 애플리케이션만 실행해도 신청계좌 잔액과 펀드 수익률, 거래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사용금액 한도도 늘렸다.

기존에는 본인계좌이체, 지정계좌이체, 공과급 납부, 환전 등 각 업무별로 1일 1백만 원까지 가능해지만 ‘더 간편뱅킹 서비스’를 신청하면 1일 각 업무별로 3백만 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더 간편뱅킹 서비스’는 편리한 전자금융 이용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하는 대신 서비스신청 과정의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 음성인식 AI(인공지능)뱅킹인 소리(SORi) 등에도 적용하는 등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전자금융 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내놓은 ‘더 간편뱅킹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지난해 내놓은 ‘우리 간편뱅킹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 없이 상품 신규 가입이 가능한 ‘우리 간편뱅킹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고 6월에는 공인인증서, 보안매체 없이 계좌이체 등 업무가 가능한 ‘우리 간편뱅킹 이체 서비스’를 내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전환,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