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롯데칠성음료, 음료 14종의 편의점 판매가격 인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5-08 19:4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와 레쓰비 등 7개 음료브랜드 14종의 편의점 가격을 올렸다.

롯데칠성음료는 8일 칠성사이다, 레쓰비, 펩시, 핫식스, 실론티, 솔의눈 등 음료 14종의 편의점 판매가격을 평균 7.5% 인상했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콜라와 사이다 등 탄산음료 가격을 올린 건 2015년 1월 이후 2년4개월여 만이다.

  롯데칠성음료, 음료 14종의 편의점 판매가격 인상  
▲ 롯데칠성음료가 칠성사이다와 레쓰비 등 7개 음료브랜드 14종의 편의점 가격을 평균 7.5% 올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우선 편의점에서만 가격을 올렸다.

편의점별로 가격차이가 있지만 칠성사이다 250㎖캔은 1300원에서 1400원(7.7%)으로, 355㎖캔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6.6%), 1.5ℓ페트는 2900원에서 3100원(6.9%)으로 인상됐다.

캔커피 레쓰비 2종은 850원에서 900원(5.9%)으로, 핫식스 2종(오리지날·자몽)은 1100원에서 1200원(9.1%)으로, 실론티 240㎖은 1000원에서 1100원(10%)으로, 솔의눈 240㎖은 1100원에서 1200원(9.1%)으로 각각 올랐다. 펩시콜라 1.5ℓ페트는 2700원에서 2800원(3.7%)으로 가격이 소폭 올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그동안 원가절감 노력으로 가격조정을 억제해왔으나 원자재 가격상승 등 비용이 계속 올라 부득이하게 일부 채널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채널에서도 가격인상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