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엔씨소프트, 리니지M 출시해 모바일게임회사로 대변신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5-04 19:10: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엔씨소프트가 신규 모바일게임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모바일 중심으로 플랫폼을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일 바로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엔씨소프트는 올해 2분기 이후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매출이 반영되면서 모바일 매출비중이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주력 플랫폼이 PC에서 모바일로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 출시해 모바일게임회사로 대변신  
▲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매출비중은 10%, PC게임은 46%가량이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 모바일게임 ‘파이널블레이드’를 출시했는데 1주일 만에 매출 순위 6위에 올랐다. 파이널블레이드는 200여종의 영웅을 수집하고 육성해 대전을 벌이는 역할수행게임(RPG)이다.

2분기에 리니지M도 출시한다. 리니지M은 샌드박스형 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엔씨소프트가 기존에 PC온라인게임으로 서비스했던 대표작 ‘리니지’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모바일게임으로 내놓은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4월12일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 사전예약자는 3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M은 출시 초기에 50만 명 이상의 최고 동시접속자(PCU)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리니지M의 일평균 매출 추정치는 20억 원, 분기 매출을 18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리니지’는 PC방 순위 10위권을 유지할 경우 올해 분기당 500~600억 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파악됐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매출 1조4111억 원, 영업이익 5548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3.5%, 영업이익은 68.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