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오갑수 국민은행 사외이사 퇴임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4-09-26 18:1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갑수 KB국민은행 사외이사가 26일 퇴임했다. 오 사외이사는 규정에 따라 임기연장이 가능했으나 KB금융 사태에 도의적 책임을 지고 연임을 포기했다.

  오갑수 국민은행 사외이사 퇴임  
▲ 오갑수 KB국민은행 사외이사
오 사외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사회 참석 후 기자들에게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되었기 때문에 자리를 내려놓았다”며 “여기서 멈추고 떠나야 KB금융과 국민은행의 새 출발에 좋은 계기가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 사외이사는 ‘퇴임의 변’이라는 보도자료를 내  “국민은행 경영이 안정되고 새 행장이 선임될 때까지 사퇴를 늦추라는 주변의 만류도 많았으나 이런 때일수록 지지자(知止者, 멈춰야만 하는 때를 아는 사람)의 지혜를 본받아야 한다고 봤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은행이 처한 어려움을 생각하면 떠나는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우나 하나가 되어 오늘의 시련을 충분히 극복하리라 믿는다”며 “비가 온 뒤 땅이 굳어지듯 KB금융과 국민은행이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바꿔 최고의 금융회사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 사외이사는 현재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로 거명되기도 한다. 그는 차기 회장후보 가능성에 관해 묻는 기자들에게 “아직은 소문이 돌고 있는 정도이며 뭐라 말씀을 드릴 수 없다”고 회피했다.

오 사외이사의 퇴임을 기점으로 다른 국민은행 사외이사들도 차례대로 자리에서 물러난다. 국민은행 사외이사는 임기만료 후 1년 연장이 가능하지만 곧바로 퇴임하기로 했다.

김중웅 국민은행 이사회 의장은 지난 25일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다음해 4월인 임기만료 시점이 되어도 연임하지 않겠다”며 “다른 사외이사들도 같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은 사외이사 가운데 박재환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11월에 임기가 끝난다. 강희복 전 조폐공사 사장과 송명섭 중앙대학교 교양대학 교수의 임기만료 시점은 내년 9월이다. 조인호 덕성여자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2016년 4월이다. 

최신기사

롯데그룹, 롯데렌탈 지분 전량 미국계 사모펀드 TPG에 1조3105억 매각
[현장]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노조 2천 명 지방이전 반대 결의대회, "집적으로..
JW중외제약, 통풍 신약 '에파미뉴라드' 다국가 임상 3상서 유효성 확인
펄어비스 2분기 영업이익 676억 7400% 증가, 붉은사막 211만 장 판매
국토장관 김윤덕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필요한 부분 보완할 것"
경찰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 피의자 조사, 다올투자증권 3천억 지원 의혹
이재명 '노란봉투법'의 쟁의기준 명문화 주문, "행정해석과 법적 기준 달라"
대신증권 '리테일 강화 승부수' 통했다, 진승욱 부동산 리스크 관리로 발행어음 정조준
삼성SDI GM과 차세대 각형 배터리 개발 협약, 미국 합작법인 지분 모두 확보하기로
동양생명 우리금융의 완전자회사로 편입 완료, 성대규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겠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