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최순실 장시호 김종의 영재센터 비리 관련 구형 연기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4-28 17:56: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 비리와 관련한 강요죄를 놓고 최순실씨와 조카 장시호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검찰의 구형이 미뤄졌다.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 등 3인의 12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최씨의 선고는 박 전 대통령과 함께 할 것”이라며 “피고인 신문은 진행하겠지만 결심은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검찰, 최순실 장시호 김종의 영재센터 비리 관련 구형 연기  
▲ 최순실 씨가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2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걸어가고 있다.
결심은 선고 전 재판을 마무리하는 단계인데 피고인 신문과 최후진술, 검찰의 형량 구형으로 진행된다. 결심이 미뤄지면서 검찰의 구형도 연기됐다.

검찰이 공소장에 박근혜 전 대통령도 공범으로 추가한데 따른 조치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1일 박 전 대통령을 강요죄 공범으로 추가하고 영재센터 설립주체를 장씨에서 최씨로 바꾸겠다고 공소장 변경 허가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28일 공소장 변경을 허가했다.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뇌물 혐의 재판은 별건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한 사건으로 병합될 가능성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오리온 약속의 하반기 진입, 기다렸던 반등 시작"
한화투자 "바이오포트 1분기 저점, 하반기 분기 최대 매출 기대"
산불은 나무만 태우지 않는다, 산불 연기가 '글로벌 보건 위기' 불러올 수도
국회ESG포럼 세미나, 여야 의원들 'ESG 공시 제도화' 추진 방침 세워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LG전자 인도 가전사업 '저가 공세'로 선점 분석, "중국 진출에도 경쟁력 유지"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