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SDS, 물류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실적 늘어날 듯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4-28 14:0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SDS가 물류사업 안정화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8일 “삼성SDS가 올해 유럽지역 판매물류 서비스를 확대하고 대외고객사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며 “물류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삼성SDS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S, 물류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실적 늘어날 듯  
▲ 정유성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삼성SDS는 올해 매출 9조2940억 원, 영업이익 71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13.2% 증가하는 것이다.

물류사업은 2분기 매출 9279억 원, 영업이익 27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9.7%, 영업이익은 22% 늘어나는 것이다.

물류사업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도 안정적인 실적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삼성SDS는 삼성전자 지주사 전환계획에 따라 물류사업과 IT사업을 분할하고 각각 삼성물산이나 삼성전자와 합병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가 지주사 전환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하면서 삼성SDS 물류사업이 올해 분할될 가능성은 낮아졌다.

정 연구원은 “그동안 물류사업 분할추진 가능성이 나오면서 분할방법 등을 놓고 다양한 우려가 존재해 삼성SDS의 기업가치의 불확실성이 높았다”며 “이번 발표로 상당부분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10월1일까지 하반기 신입공채 서류접수, 세자릿수 인력 채용
비트코인 시세에 '김치 프리미엄' 힘 잃어, 소액 투자자 수요 위축 뚜렷해져
뉴럴링크 서동진 "일반인도 3~4년 내 '뇌 인터페이스 이식' 고민할 것"
엑손모빌 전기차 시장에서 기회 본다, SK온 LG엔솔에 배터리 소재 공급 추진
SK 최태원 동거인 악성루머 올린 유튜버 고소, 경찰 명예훼손 수사 중
테슬라 완전자율주행 기술 '게임체인저' 평가, 모간스탠리 "에어백처럼 모든 차에 필수"
대한상의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주가부양 효과 상실에 부작용 커"
2020~2025년 담합 매출액 81조에 과징금 2조뿐, 민주당 허영 "담합은 남는 장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수 '눈속임'인가, 블룸버그 "헐값 매도 전례 많아"
유럽연합 '2035 감축목표' 제출기한 못 맞춰, 회원국 간 합의 난항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