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박주민, 특별검사에 우병우 수사 맡기는 법안 발의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04-27 19:17: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수사를 특별검사에게 맡기는 특검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박 의원 등 국회의원 45명은 27일 우 전 수석이 최순실씨의 국정농단을 묵인하고 방조한 혐의 등을 특별검사가 수사하는 내용의 특검법안을 발의했다.

  박주민, 특별검사에 우병우 수사 맡기는 법안 발의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 의원은 법률안 제안이유서에서 “법원의 우 전 수석 구속영장 기각사유에서 범죄성립을 다툴 여지가 있다는 말이 언급됐다”며 “검찰이 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조차 소명하지 않고 수사를 마무리했다는 것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독립적인 지위인 특별검사를 임명해 우 수석을 엄정하게 수사해서 국민적인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검법안에는 원내교섭단체 가운데 자유한국당을 빼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3당에서 각각 추천한 특별검사 후보자 3명 가운데 대통령이 1명을 임명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수사범위에 포함된 우 전 수석의 범죄 의혹은 세월호 수사 방해, 검찰의 수사에 부당개입,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표적감찰, 외교통상부의 인사개입, 가족회사 정강의 자금횡령, 아들의 의경보직 특혜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영화 '소방관' 새롭게 1위 자리 등극, OTT '열혈사제2' 3주 연속 1위 사수
삼성전자 구글 XR기기 출시 "애플에도 긍정적" 평가, '비전프로' 발전 자극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카도카와 직원들 소니 인수로 대표 교체 원해, 소니도 인수설 공식 인정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