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헬로비전, 가입자 늘어 1분기에 성장세로 전환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4-27 18:4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헬로비전이 가입자 늘리기에 성공해 1분기에 흑자를 내 지난해 4분기 적자에서 탈출했다.

CJ헬로비전은 1분기에 매출 2752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 순이익 98억 원을 냈다고 27일 밝혔다.

  CJ헬로비전, 가입자 늘어 1분기에 성장세로 전환  
▲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홈쇼핑수수료 및 콘텐츠비용 등 일회성 요인이 발생해 영업손실 300억 원을 봤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다. CJ헬로비전은 “영업이익 감소는 재협상한 홈쇼핑수수료가 올해 1분기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케이블TV 가입자 수는 약 415만 명으로 한분기 동안 3만 명이 순증했다. 3분기 연속으로 증가세다.

디지털TV 가입자도 한분기 만에 4만3천 명이 늘었다.

알뜰폰(MVNO)사업인 헬로모바일 가입자도 86만5천 명으로 1분기 동안 1만2천 명 늘었다. LTE서비스 가입자 비중은 52%였다.

가입자당매출(ARPU)는 디지털TV와 알뜰폰사업 모두 1.5%, 1.1%씩 하락했다. CJ헬로비전은 “가입자 확대를 위해 가격경쟁력 우위에 있는 상품판매를 강화하는 영업정책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남병수 CJ헬로비전 경영지원담당은 “홈쇼핑송출수수료와 같은 불확실한 변수가 해소되면서 경영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늘어난 가입자들의 VOD이용액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부가서비스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