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기존 기업용 IT인프라 무료진단서비스에 보안기능을 추가했다.
삼성SDS가 기업용 IT인프라 무료진단서비스 ‘루킨’에 보안기능을 추가해 새롭게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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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가 보안진단기능이 추가된 IT인프라 무료진단서비스 '루킨'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
이번에 출시된 루킨은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는 서비스가 추가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과 삼성SDS가 오랜 경험을 통해 만든 보안점검 항목 500여 개를 기반으로 보안상황을 진단해준다.
삼성SDS 관계자는 “IT인프라 무료진단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객사로부터 보안기능을 추가해달라는 요청이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또 무료진단의 서비스범위도 확대했다.
국산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인 티베로, 오픈소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인 마이에스큐엘(MySQL),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소인 스토리지분야도 진단항목에 추가됐다.
루킨의 사용자경험(UX)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회원들이 진단점수 분포를 확인해 회사 IT시스템 운영수준을 평가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진단결과 출력도 가능해 보고서 작성이 쉬워졌다.
삼성SDS는 2월 ‘루킨’을 내놓고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비스를 출시한 지 1개월 만에 1천여 개 기업회원이 가입했다. IT시스템 진단이 절실했지만 비용부담을 느꼈던 중견기업들의 회원가입이 가장 많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