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에어서울, 서울시와 손잡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4-17 11:59: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이 서울시와 손잡고 일본관광객 유치에 힘쓴다.

에어서울은 17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일본의 중소도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관광홍보를 추진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에어서울, 서울시와 손잡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  
▲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로 지난해 10월 일본의 다카마쓰 노선을 취항하면서 국제선 영업을 시작해 일본 8개 노선과 동남아 3개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서울이 주로 일본 중소도시 노선을 단독으로 운항하기 때문에 대도시에 쏠린 일본인 관광객을 지방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에어서울은 히로시마, 나가사키, 다카마쓰, 시즈오카, 요나고, 도야마, 우베, 구마모토 등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에어서울 항공편을 이용하면 일본의 중소도시 주민들이 서울을 관광하려면 도쿄나 오사카 등 거주지 인근 대도시로 이동하지 않고도 쉽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서울시는 파악하고 있다.

일본에서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조기퇴근을 권장하는 ‘프리미엄 프라이데이’가 도입된 점을 감안해 휴가를 내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해외 여행지로 서울을 알리는 데 주력한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맺기로 하면서 “중국의 금한령으로 발생한 관광위기를 일본 관광객을 늘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일본인 관광객들이 서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