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검찰, 박근혜 17일 구속기소 방침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4-14 19:3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근혜 전 대통령이 17일 기소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14일 “박 전 대통령을 17일 구속기소하게 될 것” 이라며 “행정 절차가 있기 때문에 오전은 여의치 않고 오후에 기소할 것 같다”고 밝혔다.

  검찰, 박근혜 17일 구속기소 방침  
▲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하면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특수본을 축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수본이 여러 부서의 인원을 포함해 구성된 만큼 사실상 ‘박근혜 게이트’ 수사가 종료되는 대로 수사인력을 재배치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공소유지를 위해 완전히 특수본을 해체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문고리 3인방’ 가운데 아직 기소되지 않은 안봉근 전 대통령 국정홍보비서관과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은 검찰의 칼날을 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수본 관계자는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은 특수본이나 특검에서 입건된 일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그룹과 SK그룹 등 대기업 수사는 15일에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 관계자는 “롯데그룹과 SK그룹 관련자들을 기소할지 말지 등은 지금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하루이틀 있어 봐야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해외 건설수주 고전에도 삼성EA GS건설 호조, 현대건설 대우건설 아쉬워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교보생명 승계 시계 바삐 돌아가, 신창재 두 아들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국회 이제는 경제위기 대응, '반도체 지원' '전력망 확충' 'AI 육성' 입법 재개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