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시아나항공, 홍콩항공과 인천~홍콩노선 공동운항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4-13 17:1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인천~홍콩 노선에서 중국 국적 항공사인 홍콩항공과 공동운항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에서 홍콩항공과 공동운항을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홍콩항공과 인천~홍콩노선 공동운항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홍콩항공은 하이난항공그룹 계열사로 2006년에 설립해 33대의 항공기로 아시아와 대양주 지역 36개 도시를 연결한다. 지난해 12월 인천~홍콩 구간에 새로 취항했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홍콩을 오가는 승객들은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홍콩항공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지 않는 심야 또는 오후 시간대에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항공권을 구할 수 있어 여행일정을 선택하는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홍콩항공과 공동운항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공동운항을 계기로 홍콩을 중심으로 한 항공망과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홍콩항공이 운항하는 다른 노선으로 제휴를 넓혀나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에서 날마다 3~4번, 홍콩은 날마다 1번 왕복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공동운항 제휴로 30개 항공사와, 25개 국가, 277개 노선에서 공동운항망을 운영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9일부터 6월14일까지 한 달가량 항공편 OZ721편과 OZ722편을 최근 새로 들여온 항공기인 A350-900기로 운항할 계획을 세웠다.

A350-900기는 연료효율을 높인 차세대항공기로 기내에서 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삼성디스플레이 BOE와 'OLED 분쟁'서 승리, '특허 사용료' 받고 합의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조원씨앤아이] 지선 프레임 공감도 '여당' 46.1% '야당' 48.3% 경합
[조원씨앤아이] 대통령 지지율 51.5%로 4.4%p 하락, 인천·경기도 오차범위 안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한국 기후대응 세계 최하위권 평가, "명확한 화석연료 폐지 로드맵 있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