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화토탈, 대산공장 생산과 발전설비 5천억 들여 증설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4-12 19:19: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토탈이 약 5400억 원을 들여 충남 대산공장의 생산설비와 발전설비를 증설한다.

한화토탈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충남 대산에 있는 나프타분해시설에 사이드가스크랙커와 가스터빈발전기를 증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

증설작업에 5395억 원을 투자하고 2019년 6월까지 증설작업을 끝내기로 했다.

나프타분해시설에 사이드가스크래커를 설치하면 나프타보다 저렴한 프로판으로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을 생산할 수 있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고 한화토탈은 설명했다.

가스터빈발전기는 나프타분해시설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인데 이 설비를 설치하면 에너지효율이 높아진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2019년부터 에틸렌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 나프타분해시설을 증설할 적기”라며 “이번 증설로 연간 5900억 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증설을 끝내면 연간 에틸렌 140만 톤, 프로필렌 106만 톤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기존보다 에틸렌 생산능력은 31만 톤,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13만 톤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