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차, 사내하도급 판결에 항소 방침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4-09-23 12:52: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는 서울중앙지법이 사내하도급 노동자 운영을 불법파견으로 판결한 데 대해 항소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23일 "이번 판결은 공장 내 간접생산과 2·3차 도급업체까지 불법파견으로 본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사내하도급제도 자체를 무용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내하도급이 사회 양극화를 불러일으키는 주범이라면 법 자체를 폐지하거나 법적 절차를 통해 제도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앞으로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를 통해 사내하도급제도에 대해 다시 법적으로 따져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의 하도급 파견 근로자 비중은 7% 정도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22일 하도급 판결과 관련해 자료를 내어 "현대자동차 사내 협력업체 판결로 기업경쟁력 저하와 국내투자 축소, 생산기반의 해외이전을 초래하는 등 우리 경제전반에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사내하도급 활용은 시장수요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보완하는 보편적 생산방식이고 세계 주요 자동차업계는 외부 노동력을 자유롭게 활용하고 있다"며 "독일 BMW의 라이프치히 공장은 외부노동력 활용비중이 50%를 넘고 사내도급계약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찬근)는 지난 18일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 994명이 현대차 등을 상대로 낸 2건의 근로자지위 확인 등 청구소송에서 사실상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사측은 기존 입장 반복, 2시간 내 조정안 안 나오면 협상 결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1·2금고 지위 수성, 연 51조 예산 4년 더 관리
SK하이닉스 대표 곽노정 MS 빌 게이츠와 나델라 만나, '빅테크 AI 동맹' 다져
Sh수협은행 자본 체력 강해져, 신학기 조달비용 개선하며 '성장엔진' 가동 준비
[오늘의 주목주] '주가 고평가' 진단에 삼성SDI 8%대 내려, 코스피 외인·기관 매..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AI 국민배당금' 제안, 국힘 "북한식 배급제" 공세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드디어 공산당 본색이 드러났다"
오리온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26일까지 지원서 접수 받아
금융위원장 이억원 국내 AI반도체 기업과 간담회,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한 금융 역할..
CJENM 올해 피프스시즌 납품 공백 직면, 윤상현 기댈 언덕은 스튜디오드래곤·CJEN..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