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홍준표 보수우파 통합 제안, 유승민 "단일화 안 해"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4-11 17:0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보수우파 통합을 강조하며 보수진영 후보단일화를 제안했다.

홍 후보는 11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에서 ‘보수대통합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해 “좌파가 집권하면 우리는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된다”며 “보수우파 대통합만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보수우파 통합 제안, 유승민 "단일화 안 해"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왼쪽)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후보단일화 대상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배제했다.

홍 후보는 “보수우파의 이름으로 좌파의 거짓과 싸우겠다. 위장 보수, 가짜 보수의 위선과 싸우겠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둘이 아니라 하나로 좌파 1중대, 좌파 2중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홍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하며 대선에서 완주한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유 후보는 11일 대구 반야월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자유한국당에다가 이상한 당(새누리당) 하나 더 생겼던데 저는 보수라고 인정을 안한다”며 “홍 후보도 출마 자격이 없고 그와 단일화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 후보는 “(지역을) 다녀본 결과 민심과 여론조사 숫자는 많이 다르더라”며 “(대선 레이스를)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대만 언론 "한미반도체 TC본더 중국 공급 막혀", 한미 "답을 드릴 수 없다"
신협은 '글로벌' 새마을금고는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조기 대선에 숨어 있는 쟁점 '고령 리스크', 국힘 김문수는 어떻게 대응할까
마뗑킴·마르디·마리떼 로고만 봐도 산다, '3마 브랜드'가 MZ 사로잡은 비결
HS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 시너지 커져, 성낙양 임기 첫해 '순풍'
HD현대 아비커스의 레저보트 자율운항 마케팅 강화, 정기선 미래 먹거리 무르익는다
5대 제약사 1분기 실적 기상도, 유한·녹십자·대웅 '맑음' 한미·종근당 '흐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