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랜드, MBK파트너스에 외식사업 매각 추진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4-11 12:08: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랜드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애슐리와 자연별곡을 운영하는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를 매각한다. 매각가격은 1조 원대로 추정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MBK파트너스와 배타적 협상계약을 맺고 외식사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랜드, MBK파트너스에 외식사업 매각 추진  
▲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
MBK파트너스는 인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실사작업에 들어갔으며 매각 성사 여부는 6월경 가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랜드그룹의 외식사업은 계열사인 이랜드파크가 맡고 있다. 이랜드파크는 호텔 등 레저사업과 외식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8054억 원을 거뒀다.

이 가운데 외식사업에서만 매출 6800억 원가량이 나왔다. 현재 운영 중인 외식 브랜드만 애슐리와 자연별곡, 수사 등 모두 20여 개에 이른다.

이랜드파크는 지난해 영업손실 130억 원을 봤는데 대부분 레저사업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매각은 이랜드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재무구조 개선작업의 일환이다. 이랜드그룹 지주사인 이랜드월드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15%에 이른다.

이랜드그룹은 3월 의류 브랜드 ‘티니위니’를 중국회사에 8770억 원을 받고 팔았지만 1분기 부채비율도 240%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랜드그룹은 연말까지 부채비율을 200% 아래로 떨어뜨린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의 매각가격이 최대 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매각이 성사될 경우 이랜드구룹의 재무구조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외식사업 매각과 별도로 상반기에 모두 5천억 원 규모의 부동산 매각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초과이윤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하라"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 조정식 '부의장' 후보 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40선 역대..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논점 이탈, 본질호도, 짜증 대폭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선크림 강자' 한국콜마 성수기 눈앞, '유니버셜 선케어'로 고객사 글로벌 진출 돕는다
[오늘Who] 농심 조용철 신라면 40주년 맞아 내놓은 포부, "건면·볶음면으로 글로벌..
반도체주 이어 움직이는 로봇주, '아틀라스' 내세운 현대차 기대감 이어진다
HMM 올해 중동 특수 없다, 최원혁 실적 부진 속 본사 부산 이전까지 과제 산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