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기아차와 1분기 실적 동반부진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04-07 19:43: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기아차가 1분기 판매부진을 겪으면서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부품계열사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됐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7일 “현대모비스가 1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현대기아차 글로벌 생산물량이 1분기에 지난해보다 2.8% 줄어들면서 현대모비스가 의존하고 있는 해외공장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기아차와 1분기 실적 동반부진  
▲ 임영득 현대모비스 사장.
현대모비스가 1분기에 매출 9조1천억 원, 영업이익 6514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 영업이익은 9% 줄어드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에 사업부문별로 단순모듈 매출은 현대기아차 생산물량 감소로 2% 줄어들고 핵심부품 매출도 주요 납품지역인 한국, 중국에서 현대기아차 생산이 줄어든 탓에 8%  감소했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AS부품 매출은 환율하락 영향에도 글로벌 완성차와 거래로 4% 늘었을 것으로 예상됐다.

송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 판매가 상반기에 특히 중국에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부정적”이라며 “그러나 해외 핵심부품 공장을 가동하고 AS부품,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부품 투자 등이 이뤄지고 있는 점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봤다.

현대위아도 1분기에 현대기아차 판매부진과 환율의 부정적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1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올해 1분기 기아차 멕시코공장 생산량이 전분기보다 24% 떨어졌고 서산의 디젤라인도 예상보다 늦은 3월부터 가동됐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1분기에 매출 1조8940억 원, 영업이익 526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 늘어나는 것이지만 영업이익이 34% 줄어드는 것이다.

특히 1분기 순이익은 환율하락으로 환손실 350억 원 가량이 발생하면서 99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80%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위아는 현대기아차 판매부진으로 상반기에 실적을 회복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에서 사드배치에 따른 반한감정이 커지면서 상반기까지 판매부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또 미국이 멕시코산 완성차에 높은 관세를 매길 가능성이 남아 있어 기아차가 북미에서 판매부진을 회복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상반기까지 어려운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과 멕시코공장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두 지역의 공장 가동률이 정상화하기까지 실적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삼화페인트 오너 3세 김현정 부사장 최대주주로, 고 김장연 회장 지분 상속
'적기시정조치' 받은 롯데손보,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 제출
[현장] 민·관·정 경제 재도약 한뜻, 최태원 "모든 초점을 성장에 둬야" 김민석 "정..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호조' 셀트리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코스피 2%대 강세 마감 사상 첫 43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가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특별퇴직 시행, 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이재명 신년 인사회서 "국민통합 가장 중요한 과제", 국힘 장동혁은 불참
[현장] 복분자주와 신라 금관 만나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꺼낸 '가장 힙한 전통'
수출입은행 본부장에 김진섭 이동훈 서정화 선임, 준법감시인은 박희갑
비트코인 1억2899만 원대 상승, 변동 폭 좁아지며 반등 가능성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