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은행들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 합의서 제출 미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4-07 18:1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산업은행과 시중은행의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과 관련된 합의서 작성이 미뤄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7일 “시중은행들이 합의서에서 일부 문구를 수정해달라고 요구해 현재 수정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7일 중  합의서 작성이 마무리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들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 합의서 제출 미뤄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시중은행들은 일부 조건 및 금리와 관련된 문구를 수정해달라고 산업은행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정작업과 시중은행의 재검토 시간 등을 감안하면 시중은행의 합의서 제출은 다음주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6일 시중은행에 합의서 초안을 보내고 7일 합의서를 받을 계획이었다.

합의서에는 사채권자들의 자율적 채무조정 성공을 전제로 시중은행들이 정부의 지원방안에 따른다는 내용과 대우조선해양 신규수주 선박의 선수금환급보증(RG)과 관련해 이중보증(복보증)을 선다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보증은 산업은행이 우선 대우조선해양에 선수금환급보증을 발급한 뒤 시중은행이 2차보증을 서는 방식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