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현대엔지니어링, 용산에 대규모 초고층 복합업무단지 추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4-06 19:05: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용산 옛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부지에 초고층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의 건설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3월 초에 용산구 원효로 4가 114-40 일대 3만1천㎡ 땅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용산구청에 제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용산에 대규모 초고층 복합업무단지 추진  
▲ 성상록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이 부지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소유한 서비스센터가 있던 곳이다. 최근 서비스센터가 일산으로 옮겨가면서 지금은 일부 사무실만 운영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된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해달라는 내용을 제안서에 담았다.

용도변경이 허가되면 이 부지에 최고 48층 높이의 건물 5개 동을 지어 업무시설과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지는 강변북로·원효대교와 바로 붙어 있어 서울 도심과 여의도 등으로 접근하기 편리하다. 코레일 등이 사업을 추진하다 좌초된 용산국제업무지구와도 가깝다.

용산구청은 서울시 유관부서 및 기관의 협의와 주민공람 등을 진행한 뒤 서울시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개발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오리온 원재료값 오르니 중국사업 '휘청', 담철곤·이화경 부부 보수 줄었다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