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성세환, BNK금융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소환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4-06 17:41: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다.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성 회장에게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은 피의자 신분으로 10일 오전 10시까지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6일 밝혔다.

  성세환, BNK금융 주가조작 혐의로 검찰에 소환  
▲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
검찰은 BNK금융지주가 지난해 유상증자 과정에서 주가를 올리기 위해 시세조정을 한 과정에 성 회장이 관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성 회장이 사전보고를 받고 BNK금융지주의 ‘꺾기 대출’과 주가 시세조종 작업을 직접 지시하거나 사후에 알고도 묵인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초 유상증자 당시 주식 최종 발행가격의 기준이 된 지난해 1월6일부터 8일까지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액 규모를 늘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BNK금융지주가 계열사 은행을 통해 기업에 자금을 대출해주면서 이 자금으로 BNK금융의 주식을 매입하도록 하는 ‘꺾기대출’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검찰은 올해 3월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 BNK증권, BNK캐피탈 등 4곳의 사무실과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실 등 주요임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BNK금융의 계열사인 BNK투자증권 실무직원들 및 주가 시세조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부산 중견 건설업체 관계자들도 소환해 주가 시세조종혐의도 조사했다.

검찰 안팎에서는 압수물과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 회장의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단서나 진술을 확보했다는 말도 나온다.

BNK금융 관계자는 “수십억 원만으로 BNK금융지주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에서 변한 것은 없다”며 “성 회장의 혐의와 관련해서도 확인된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중국 BYD도 CATL 이어 나트륨 배터리 개발, "고객 수요에 맞춰 양산"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화성 이주' 목표 늦춰, "달에 도시 구축이 더 빠르다"
일본 후쿠시마 사태로 폐쇄한 '세계 최대 원전' 재가동, 3월부터 상업 운전
SK네트웍스 2025년 영업이익 863억 24% 감소, 자회사 신규사업 비용 영향
아모레퍼시픽 '4조 클럽' 의미있는 복귀, 서경배 '멀티 브랜드' 뚝심 결실 맺는다
BYD 전기SUV '씨라이언7' 급속충전 안돼, "장거리 운행 포기" 소비자 불만 고조
크래프톤 작년 사상 첫 매출 3조 돌파, 개발비 증가에 영업익은 10% 감소한 1조544억
빗썸 이재원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 최대 위기, 고강도 제재 기류에 코인 업계도 긴장
일본 다카이치 정부 '아베노믹스 재현' 총선 공약에 그치나, 실현 가능성 의문
[코스피 5천 그늘①] 증시서 외면 받는 LG그룹, 구광모 '체질개선'과 '밸류업'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