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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아워홈 베트남 급식시장 진출해 해외공략 확대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4-05 19: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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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이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서 진출하면서 해외사업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아워홈은 5일 베트남 하이퐁에 첫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포스트 차이나’로 불리는 베트남 급식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구본성, 아워홈 베트남 급식시장 진출해 해외공략 확대  
▲ 구본성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
아워홈은 베트남사업을 발판삼아 2020년까지 해외에서 매출 1500억 원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아워홈은 기존에 중국에서만 해외사업을 하고있었는데 매출은 연간 600억 원 수준이다. 목표를 이루려면 해외매출을 2배 이상 늘려야 하는 셈이다.

이번 베트남 진출은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장남인 구본성 아워홈 부회장이 지난해 6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해외진출이다. 구 부회장은 올해 1월 새로 만들어진 해외전략사업부를 직속조직으로 이끌고 있다.

아워홈은 지난해 말 현지 시장조사를 마치고 베트남 북동부에 위치한 하이퐁을 첫 법인 설립지로 선택했다.

하이퐁은 베트남 전역과 중국을 잇는 교통·무역·물류의 요충지로 하노이, 호치민과 함께 베트남 3대 도시로 꼽힌다.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후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늘고 있어 성장 잠재력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설상인 아워홈 베트남법인장은 “베트남은 최근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동남아시장 공략에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급식사업을 기반으로 베트남에서 식품과 외식, 식자재 유통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식문화권에 인구가 9400만 명으로 탄탄한 내수시장을 갖추고 있다. 최근 중국보다 낮은 인건비와 적극적인 해외기업 유치정책으로 세계 각국에서 투자가 이어지는 블루오션 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워홈은 현지메뉴의 표준 레시피와 운영매뉴얼을 구축하고 베트남 식문화를 반영한 메뉴를 신규로 개발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를 계획하고 있다. 베트남사업의 빠른 안착을 위해 조리와 위생, 메뉴, 서비스 등 분야별 핵심 전문인력도 정기적으로 파견한다.

중국사업의 안정화에 기여했던 운영관리 시스템 역시 베트남 현지에 도입했다. 회계와 구매, 점포 관리 등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운영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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