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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해외여행 증가 덕에 1분기 수익 급증할 듯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4-04 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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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가 해외여행 증가와 자회사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모두투어는 본업도 자회사도 모두 좋다”며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두투어, 해외여행 증가 덕에 1분기 수익 급증할 듯  
▲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
모두투어는 1분기에 전체 송출객 수 70만9천 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증가했다. 패키지와 티켓 송출객 수도 각각 17.8%, 30.3% 증가했다.

최 연구원은 “사드리스크로 3월 중순 이후 국내 여행객의 중국행 여행수요가 다소 둔화했지만 동남아가 중국의 대체 여행지로 각광받으며 이 수요를 흡수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지역별 송출객 수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중국은 15.2%, 동남아는 29.2% 증가했다.

자회사인 자유투어도 내국인 해외여행 시장의 성장세에 힙입어 올해 1분기에 처음으로 분기흑자 달성에 성공할 것으로 파악됐다.

1~2월 자유투어의 누적 패키지 송출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5%, 티켓 송출객수는 288.3% 증가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부담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모두투어의 경우 인바운드 여행(외국인 국내여행)의 영향을 받는 곳은 자회사 모두투어인터내셔널과 모두스테이다.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은 여행사업, 모두스테이는 비즈니스 호텔사업을 운영한다.

최 연구원은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중국인 단체여행객은 이미 낳이 줄어 추가적인 적자폭 확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모두스테이 역시 외국인 여행객은 3~4% 수준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모두투어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703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9.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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