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KT, 키즈폰 '키위워치'의 니켈 검출로 판매 중단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4-03 14:07: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가 판매하는 키즈폰 ‘키위워치’에서 기준치를 넘는 니켈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키위워치에서 기준치를 넘는 니켈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보호캡을 무상으로 배포하는 조치를 KT와 키위워치 제조사 ‘핀플레이’에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

  KT, 키즈폰 '키위워치'의 니켈 검출로 판매 중단  
▲ 키즈폰 ‘키위워치’.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키위워치를 착용한 후 손목에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두 개 제품을 검사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험검사한 결과 모두 기준치를 초과한 니켈(12.1㎍, 19.6㎍)이 검출됐다.

어린이가 착용하는 제품 가운데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금속제품은 1주일동안 1㎠ 당 니켈이 0.5㎍ 이하가 나와야 한다. 금속이 피부에 닿으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키위워치는 금속충전단자가 외부로 노출돼있으며 금속충전단자와 제품 본체의 높낮이 차이가 거의 없어 제품착용 시 충전단자가 피부에 직접 접촉되므로 피부 알러지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국소비자원은 설명했다.

KT와 핀플레이는 이에 따라 키위워치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기존 구매자들에게는 금속충전단자보호캡을 무상으로 배포하기로 했다. 금속충전단자 관련 고장 시 무상수리, 피부질환 발생 시 전액환불 및 보상 등의 조치도 시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정부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