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애플, 아이폰에서 정보 빼돌리기 원천차단

이민재 기자 betterfree@businesspost.co.kr 2014-09-19 15:59: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아이폰에 저장된 정보에 자사가 접근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애플 보안시스템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애플이 적극적 조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의 이런 행보는 최근 선보인 금융 서비스와 무관치 않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한다.



  애플, 아이폰에서 정보 빼돌리기 원천차단  
▲ 팀 쿡 애플 CEO
애플은 고객의 아이폰에 저장된 정보에 회사가 접근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애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운영체제인 iOS8부터 회사가 고객의 잠금장치에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금까지 경찰 등 정부가 수색영장을 제시하면 아이폰의 잠금장치를 우회해 사진이나 메시지 등 내부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가능했다”며 “하지만 iOS를 탑재한 기기에서 이것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애플은 iOS8을 지난 17일부터 배포하기 시작했다. 신제품인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의 경우 iOS8을 기본 탑재한다.

팀 쿡은 이에 앞서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팀 쿡은 “여러분의 신뢰가 애플에 있어 모든 것을 의미한다”며 “이 때문에 우리는 여러분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며 강력한 암호화와 엄격한 정책으로 이를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애플은 광고업자들에게 정보들을 팔기 위해 여러분의 이메일이나 웹 검색 기록을 수집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아이폰이나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고객정보를 절대 돈으로 바꾸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이는 구글 등 경쟁업체들이 고객정보 보호에 힘쓰기보다 이를 이용해 사업을 벌이는 것에 더 집중하는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팀 쿡이 연일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조하는 것은 애플의 금융 서비스 진출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본다. 애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성공하려면 보안이 중요한데 최근 아이클라우드 해킹사건이 터져 고객들의 보안 우려를 잠재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팀 쿡은 애플이 고객정보를 어떻게 취급하는지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사생활 보호 관련 웹페이지를 새로 만들었다. 그는 이 웹페이지를 통해 최소한 일 년에 한 번, 또는 보안과 관련해 중요한 정책 변화가 있을 때마다 공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