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Sh수협은행, 16년 만에 공적자금 127억 상환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3-29 18:2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h수협은행이 정부의 공적자금을 처음으로 상환한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결산결과를 바탕으로 공적자금 127억 원을 상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Sh수협은행, 16년 만에 공적자금 127억 상환  
▲ 이원태 Sh수협은행장.
수협은행은 2001년 예금보험공사로부터 공적자금 1조1581억 원을 받았다. 공적자금 상환계획에 맞춰 2017년부터 11년 동안 분할상환하기로 했고 올해 처음 상환하는 것이다.

수협은행은 지난해 786억 원 규모의 순이익을 냈는데 2015년보다 0.77% 늘었다. 이원태 수협은행장이 2013년 취임한 뒤 4년 연속 순이익이 증가했다.

자산규모는 2016년 말 기준으로 27조6213억 원으로 2015년 3조3101억 원보다 14% 늘었다.

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2%로 2015년 말 1.77%보다 0.55%포인트 개선됐다.

재무구조 개선을 인정받아 S&P 국제신용등급도 ‘A-’에서 ‘A’로 올라섰다. 수협은행이 지난해 수협중앙회에서 분리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자본확충을 한 영향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