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정기보수로 올해도 적자 불가피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3-29 18:0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장을 정기보수하면서 올해도 영업적자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에 정기보수를 하면서 실적이 부진해 영업적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정기보수로 올해도 적자 불가피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매출 4250억 원, 영업손실 4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4% 늘어나고 적자폭은 86.7% 줄어드는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 정기보수로 공장가동을 중단한 뒤 올해 2월에 재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개 글로벌 제약사와 30여 개 이상의 의약품 공급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1공장 100%, 2공장 30%를 가동할 정도의 계약을 확보했다고 김 연구원은 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8500억 원가량을 들여 3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있는데 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력이 36만 리터가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공장을 정기보수없이 1년 내내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공장 완공 후 생산력 1위 기업이 되면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시장이 확대될 때 수혜를 입게 될 것”이라며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내년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