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세월호에서 미수습자로 보이는 유골 발견

오은하 기자 eunha@businesspost.co.kr 2017-03-28 18:40: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오전 세월호 선체를 목포신항으로 이동하려고 준비하던 중에 현장인력이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유골 6조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유골조각의 크기는 각각 약 4~18cm다.

  세월호에서 미수습자로 보이는 유골 발견  
▲ 28일 오전 11시 25분 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된 지점(사각형 안) (사진제공 해양수산부).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은 “선수 쪽 창문 등 열린 구멍을 통해 배출된 펄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신발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유골이 발견되면서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고정하는 일 등 선체 주변의 작업이 중단됐다.

해양수산부는 해경과 보건복지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관련 사항을 긴급 전파하고 유전자분석 담당인력 등을 요청했다. 국과수 광주연구소 법의학팀 유전자 담당인력 등 6명이 반잠수식 선박에 파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단장은 "유전자 검사는 2~3주 이상 걸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은하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