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이광구, 우리은행 민영화 계기로 종합금융그룹 재도약 추진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3-24 19:4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지주사 전환을 올해 이루겠다는 의지를 거듭 다졌다.

이 행장은 24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우리은행은 전 임직원이 하나돼 노력한 결과 염원이던 민영화를 16년 만에 성공적으로 이뤘다”면서 “올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딛는 해”라고 말했다.

  이광구, 우리은행 민영화 계기로 종합금융그룹 재도약 추진  
▲ 이광구 우리은행장.
올해 주요 과제로 △과점주주와 시너지 활용 최대화 △자산관리 시장 선도 △유통·헬스케어 등을 포함한 금융플랫폼 성장 △위비플랫폼과 카드를 활용한 동남아 네트워크 확대 △투자은행(IB) 영업력 확대 및 이종산업간 영업확대 등를 제시했다.

이 행장은 "민영화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고 5대 신성장동력을 통해 금융영토를 확장하고 더 큰 도약을 하겠다"며 "과점주주들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고 수익 극대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총에서 이 행장과 오정식 상임감사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 행장과 오 감사의 임기는 모두 2019년 3월까지다.

2016년 기말배당금은 주당 400원으로 확정했다. 2015년 기말배당금은 주당 250원이었지만 2015년 중간배당금을 포함한 총 배당금은 주당 500원이었다.

이 행장은 “올해 실적이 좋으면 중간배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삼성 창업회장 이병철 38주기 추도식 열려, 범삼성가 총출동
티빙 웨이브·디즈니플러스 손 잡았다, 최주희 KBO 중계권 연장 얹어도 넷플릭스 '난공..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장기 투자자와 기관 수요 늘어, 강세장 복귀 가능성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미국 경찰업무 표준 안착, 윤리 논란도 뒤따라 
경총 "고용·노동 관련 형벌규정 과도, 행정 제재 중심으로 전환해야"
엔비디아 실적발표 뒤 주가 평균 8% 변동, 'AI 버블 붕괴' 시험대 오른다
삼성전자 3분기 D램 점유율 1위 탈환, SK하이닉스와 0.4%포인트 차이
[2026 후계자 포커스⑤] 한화 금융계열사 이끄는 김동원, 인니·미국 성과로 승계 정..
LG엔솔-스텔란티스 캐나다 공장 LFP 배터리셀 공식 양산, "시운전 성공적"
[조원씨앤아이] 대장동 사건 항소포기 '적절' 37.5% '부적절' 56.2%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