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아모레퍼시픽그룹, 사드리스크에 2분기 수익 후퇴 가능성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7-03-23 19:1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드리스크의 영향으로 2분기에 영업이익이 뒷걸음질할 것으로 보인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3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브랜드숍 이니스프리와 에뛰드가 올해 1분기에 모두 양호한 성적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사드리스크에 2분기 수익 후퇴 가능성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에 매출 1조9040억 원, 영업이익 4293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2.4% 늘어나는 것이다.

양 연구원은 다만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는 면세점 매출이 비중 20%를 차지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중국인 관광객 급감에 따른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조7763억 원, 영업이익은 3013억 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매출은 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7%% 감소하는 것이다.

양 연구원은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의 견조한 브랜드력을 감안하면 앞으로 사드리스크 해소 여부를 면밀히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