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투자배급사와 함께 한국영화 투자펀드 결성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03-22 11:34: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영화 전문 투자펀드를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벤처캐피탈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손잡고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영화 전문 투자펀드인 ‘우리은행-컴퍼니케이 한국영화투자펀드’를 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은행, 투자배급사와 함께 한국영화 투자펀드 결성  
▲ 이광구 우리은행장.
우리은행은 주요 투자자로서 30억 원을 출자하며 국내 3대 주요 투자배급사인 CJ E&M, NEW, 쇼박스도 출자에 참여한다.

펀드규모는 약 120억 원이고 투자대상은 CJ E&M, NEW, 쇼박스가 배급하는 한국 영화다.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앞으로 4년 동안 약 100편의 주요 한국영화에 600억 원 가량을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존 영화펀드들이 독립영화 등 상대적으로 흥행 리스크가 있는 작품에도 투자를 한 것에 비해 ‘우리은행-컴퍼니케이 한국영화투자펀드’는 주요 배급사가 투자하는 영화들로만 포트폴리오를 짜 투자 리스크를 축소했다”며 “목표 수익률도 10%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