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솔케미칼, 반도체 호황 덕봐 올해 실적 급증할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3-22 11:23: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솔케미칼이 주력제품인 과산화수소의 출하량 증가로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한화케미칼이 내는 영업이익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과산화수소의 출하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연간 영업이익 증가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솔케미칼, 반도체 호황 덕봐 올해 실적 급증할 듯  
▲ 박원환 한솔케미칼 사장.
한솔케미칼은 반도체기업들에 반도체를 생산할 때 사용되는 과산화수소를 납품한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안에 평택에 건립한 반도체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것으로 보여 이에 따른 과산화수소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3D낸드 생산라인에 한솔케미칼의 과산화수소 제품을 새로 적용할 것으로 전망돼 한솔케미칼이 수혜를 볼 가능성이 높다.

올해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출하량은 지난해(3만5천 톤)보다 26% 늘어난 4만4천 톤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퀀텀닷소재부문의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황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이 높은 퀀텀닷TV의 기능 향상에 따라 퀀텀닷소재의 출하량 증가와 단가인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솔케미칼은 올해 매출 5818억 원, 영업이익 101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 2016년보다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22.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