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질량분석기회사 아스타, 코스닥 첫날 상한가 신고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3-20 18:32: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질량분석기회사 아스타, 코스닥 첫날 상한가 신고  
▲ 한국거래소는 20일 김양선 아스타 대표이사(가운데)가 참석한 가운데 아스타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뉴시스>

질량분석기 전문기업 아스타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신고식을 치뤘다.

아스타 주가는 20일 시초가 9700원보다 29.9%(2900원) 오른 1만2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인 8천 원보다는 57.5% 높은 수준이다.

주가는 장 초반 한때 시초가보다 7.11% 떨어진 9010원까지 내려앉았으나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정오경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아스타는 지난해 12월28일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상장을 한 차례 미뤘다.

올해 상장에 재도전했는데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금액(1만3천~1만8천 원)을 크게 밑돌았다. 다만 눈높이를 낮추면서 개인투자자를 불러들여 공모주청약에서 경쟁률 484.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스타는 2006년 설립된 미생물 분석 및 체외진단용 질병진단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요제품으로는 미생물 분자량을 측정하는 질량분석기 ‘말디토프’(MALDI-TOF)가 있다. 말디토프는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을 5~10분 만에 밝혀내는 기기로 전 세계에서 단 3곳만이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스타는 2016년 매출 2억4천만 원, 순손실 48억8100만원을 냈다.

이번 상장을 통해 모은 자금은 질량분석기의 용도확대와 암 진단시스템 ‘노스아이디시스(NosIDSys)’개발 등에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