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녹십자, 국제기구에서 410억 독감백신 수출계약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3-20 17:45: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녹십자가 역대 최대 규모의 독감백신 계약을 따냈다.

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범미보건기구의 2017년도 남반구(중남미) 의약품 입찰에서 약 3700만 달러(약 410억 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녹십자, 국제기구에서 410억 독감백신 수출계약  
▲ 허은철 녹십자 사장.
범미보건기구는 유엔아동기금(UNICEF)과 더불어 세계 최대 백신수요처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힌다.

이 계약은 녹십자가 독감백신을 수출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다. 이번 계약 이후 녹십자의 독감백신 해외 누적 수주금액은 2억 달러(약 2200억 원)를 넘어섰다.

녹십자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독감 유행 시기가 다른 남반구 지역으로 수출해 독감백신 생산의 ‘계절성 한계’를 뛰어넘었다”며 “녹십자는 2014년부터 범미보건기구 입찰시장에서 독감백신 부문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