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지난 31일 경기 의정부 가능4구역 재개발사업과 서울 성산모아타운 4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 ▲ 대우건설이 지난 31일 경기 의정부 가능4구역 재개발사업과 서울 성산모아타운 4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마포 푸르지오 아너스 로열’의 투시도. <대우건설> |
의정부 가능4구역과 성산모아타운 4구역의 공사비는 각각 4647억 원과 2506억 원으로 모두 7153억 원에 이른다. 두 사업을 추가하면서 대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 실적은 5조673억 원으로 확대됐다.
의정부 가능4구역 재개발사업은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10개 동, 137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성산모아타운 4구역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 200-258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68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대우건설은 의정부 가능4구역과 성산모아타운 4구역에 각각 ‘푸르지오 아르티브(PRUGIO ARTIV)’와 ‘마포 푸르지오 아너스 로열’을 단지명으로 제시했다.
의정부 가능4구역에는 통유리 외관과 푸르지오 브랜드에 특화된 옆벽 디자인과 문설주 등을 도입해 지역의 상징적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을 내놨다. 중앙광장도 조합이 제시한 기존 설계보다 넓게 확보하고 피트니스 클럽과 골프클럽, 사우나, 탁구장 등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편의시설도 제공한다.
성산모아타운 4구역은 인근 사업지와 연계한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될 가능성이 커졌다. 대우건설은 앞서 같은 지역의 1·3구역 재개발사업도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연말까지 추가 시공권 확보에 나서며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더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서울 여의도 화랑아파트와 목동8단지 재건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상태다. 이와 함께 신월시영 재건축과 GTX 금정역 역세권1구역 재개발사업 등에서도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는 사업들 모두 확보할 경우 도시정비사업 역대 최대 수주 실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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