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삼성에서 이건희 동영상 놓고 거래한 정황 잡고 조사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7-03-14 18:57: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동영상을 찍은 일당과 삼성 사이에서 5억 원대 거래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이정현 부장검사)는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A씨 일당이 삼성 측에서 수억 원대 돈을 받은 단서를 잡고 자금출처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검찰, 삼성에서 이건희 동영상 놓고 거래한 정황 잡고 조사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삼성 측은 동영상이 처음 알려졌을 당시 “돈을 요구받은 적이 있지만 응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삼성 측이 이들에게 거액을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A씨 일당에게 관련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특히 A씨 일당에게 전해진 자금이 이건희 회장의 개인 자금인지, 회사에서 나온 돈인지, 누가 돈을 전달했는 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동영상 촬영이 이건희 회장과 이맹희 명예회장이 한창 상속분쟁을 벌일 당시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CJ그룹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이 이번에 압수수색한 대상에 이재현 회장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CJ그룹 계열사의 고위임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 고위임원은 CJ 재무팀장을 거쳐 2013년 이 회장의 배임 등의 사건에서 이 회장과 함께 유죄를 받을 정도로 이 회장의 측근으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