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웹젠, 중국사업에서 사드보복 피해갈 듯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3-14 15:29: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웹젠이 중국정부로부터 게임판매허가(판호)를 미리 받아놔 중국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보복조치를 피해갈 것으로 보인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웹젠은 중국시장에 출시예정인 게임들이 모두 판호(허가)를 획득한 상태라 중국정부의 한국게임 규제와 무관하다”고 분석했다.

  웹젠, 중국사업에서 사드보복 피해갈 듯  
▲ 김태영 웹젠 대표.
중국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모바일게임 출시에 허가제의 일종인 ‘판호’제도를 도입했는데 최근 사드 한반도배치가 본격화하면서 한국산 모바일게임과 한국산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에 판호를 내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웹젠은 중국 게임사와 협력해 올해 중국에서 3개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한다. 1분기에 ‘뮤:최강자’, 2분기에는 ‘전민기적2’와 ‘선모바일’을 내놓는데 웹젠은 로열티를 받는다.

‘뮤:최강자’와 ‘전민기적2’의 판호는 이미 확보했다. ‘선모바일’의 판호도 얻은 상태나 게임명칭이 변경이 검토됐다. 게임명칭 변경을 하려면 판호를 새로 얻어야 한다.

성 연구원은 “게임명칭 변경에 따른 선모바일의 신규판호 확보는 불투명하지만 최소한 기존 게임명칭으로는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웹젠이 기대하는 게임들이 올해 1,2분기에 집중적으로 출시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