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B증권 "삼성전자 파운드리 성장 본궤도 진입, 2나노 수율 70% 이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서 대형 고객사 확보를 가시화하며 성장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1일 보고서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4나노 생산 수율(완성품 비율)이 80% 이상으로 안정화된 가운데 2나노 수율도 70% 이상으로 빠르게 개선되며 선단 공정의 양산 경쟁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KB증권 "삼성전자 파운드리 성장 본궤도 진입, 2나노 수율 70% 이상"
▲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이 성장 본궤도에 진입하며 2026년 3분기부터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연합뉴스>

2나노 수율 개선은 향후 삼성전자 파운드리 실적뿐 아니라 고대역폭메모리(HBM) 베이스다이 경쟁력까지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HBM4(6세대)의 베이스다이를 2나노 파운드리 공정으로 제조하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은 올해 3분기부터 4나노 언어처리장치(LPU) 양산 본격화와 수율 안정화에 힘입어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 본부장은 "현재 삼성전자의 4나노 수율은 사실상 TSMC와 경쟁 가능한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나노 수율 역시 연초 50% 미만에서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 미국 대형 고객사 확보도 연내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한편 고객 맞춤형 스펙에 기반한 '커스텀 HBM'은 큰 폭의 가격 인상이 유력한 HBM4 이후 추가적 가격 인상을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됐다.

김 리서치본부장은 "향후 HBM 공급 주도권은 판매자인 메모리 업체 중심의 재편이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메모리 단품 공급을 넘어 HBM, 파운드리, 패키징을 아우르는 턴키(일괄) 솔루션 공급 역량을 확보한 유일한 기업으로서, 향후 성장의 판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하림산업 식품사업 인적분할해 '하림식품' 세우기로, "부동산개발·식품사업 분리해 전문성..
KB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2091명 추가 확인, 피해 인원 2210명으로 늘어
'25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1금고 운영기관에 NH농협은행, 2금고는 광주은행
[오늘의 주목주] '실적 경계' HD현대중공업 주가 5%대 내려,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수협은행장 인선 세 번째 행장추천위에서도 불발, '관치금융' 논란으로 차기 리더십 안갯속
'깜깜이 가산금리' 공시 확대 다시 도마 위에, '이자장사 눈치보기' 높아지는 은행권 ..
BNK금융 3분기도 순이익 후퇴, 실적 둔화에 무거워진 기업가치 높이기 과제
폴더블폰 흥행에 부품주 기대감 상승, 파인엠텍 도우인시스 글로벌 고객사 다변화 효과 주목
이재명 "CPTPP 가입 피할 수 없지만 연내 신청 보류" "임기 내 최종 타결 어려울..
[박혜린 기자의 내돈내굴] 금리 악재 반영된 금값 반등시기 언제쯤, "저가 매수전략 유..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