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삼성생명 삼성화재, 보험 불완전판매 민원 1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3-13 11:4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최근 5년 동안 보험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가장 많은 민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보험 상품설명 불충분 민원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전체 보험회사의 불완전판매와 관련된 민원 수는 2만9943건으로 집계됐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보험 불완전판매 민원 1위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5년 동안 생명보험사의 민원발생 수는 2만2135건, 손해보험사의 민원발생 수는 7808건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 민원은 2012년 3984건에서 2016년 4579건으로 꾸준히 늘어난 반면 손해보험사 민원은 같은 기간에 1925건에서 1473건으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각각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가운데 민원발생 1위를 차지했다.

생명보험사를 살펴보면 5년 동안 삼성생명 2936건, 동양생명 2520건, KDB생명 2328건, 교보생명 2044건, 한화생명 1924건 등이다.

손해보험사를 살펴보면 삼성화재 1359건, 현대해상 1354건, 동부화재 1281건, KB손해보험 939건, 메리츠화재 893건 등 순이다.

박 의원은 “불완전판매 민원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금융당국이 실효성있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모두 조사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동숭
기본적으로 판매량 자체가 다른데 민원수로만 비교를 하는 것은 절절한 통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판매 보험계약 대비 불완전판매계약의 수를 추가하는 것이 적절하다.   (2017-03-22 11:0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