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적폐청산과 통합 내세우며 정권교체 의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3-12 17:22: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적폐청산과 통합 내세우며 정권교체 의지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권교체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문 전 대표는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적폐청산'과 '통합'을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제 우리는 상처와 분열과 갈등을 넘어 하나가 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통합의 길로 가야하고 타도와 배척, 갈등과 편 가르기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진정한 통합은 적폐를 덮고 가는 봉합이 아니다”라며 “적폐를 확실히 청산하면서 민주주의 틀 안에서 소수의견도 존중하고 포용하는, 원칙있는 통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정권교체’를 4차례나 언급했다.

그는 “정권교체의 길도 간단치 않고 절박한 마음을 더 모으고 모아야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다”며 “정권교체를 통해 공정하고 정의롭고 상식적인 나라로 가야, 명예로운 시민혁명은 비로소 완성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를 제외한 야권후보들은 비교적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별도의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정국구상 행보를 이어갔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동서울대학교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적폐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