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최유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8일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했다.
| ▲ 28일 미래에셋증권은 SK텔레콤의 목표주가로 15만 원을 제시했다. <연합뉴스> |
27일 SK텔레콤 주가는 9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SK하이퍼 설립에 이은 SK호라이즌 설립을 기점으로 상대적으로 공격적인 데이터센터 확장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SK텔레콤은 100%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센터와 해저케이블 사업을 신규 법인 ‘SK호라이즌’으로 인적분할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존속법인인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유선, 미디어,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맡고, 신설 법인인 SK호라이즌은 AI 데이터센터 및 인프라 사업을 전담한다.
분할을 기점으로 인프라 사업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최 연구원은 “SK호라이즌은 이미 운영 중인 8개 데이터센터와 신규 가동 예정인 울산, 구로 AI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총 318메가와트(MW) 규모의 인프라를 전담하게 되며, 해저케이블 사업도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I 풀스택 역량, 그룹 차원의 지원,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급증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이라며 "통신 사업의 비용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부문의 이익 성장 폭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