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휴온스글로벌 주식은 전날보다 29.83%(7100원) 오른 3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가격제한폭 상단이다.
| ▲ 27일 오전 휴온스그룹 지주사 휴온스글로벌 주가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
상장 자회사 휴온스와 비상장 자회사 휴온스랩의 합병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휴온스글로벌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완화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휴온스글로벌은 이사회를 열고 휴온스와 휴온스랩 사이의 합병 계약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휴온스그룹은 비상장사인 휴온스랩을 상장사 휴온스가 흡수합병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휴온스랩은 정맥주사(IV) 제형 의약품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꾸는 '하이디퓨즈(HyDIFFUZE)'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연구개발 기업이다.
하지만 합병 추진 과정에서 휴온스글로벌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휴온스글로벌 소액주주연대는 합병 과정에서 휴온스랩의 기업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휴온스랩이 휴온스와 합쳐지면 휴온스글로벌이 보유한 핵심 자산의 가치가 휴온스로 이전돼 휴온스글로벌의 주주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