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이정호 한국전력 고객서비스혁신본부장, 노범준 LG전자 HS AI홈솔루션사업개발담당, 전승수 삼성전자 B.IoT 개발그룹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 한전아트센터에서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한국전력과 손잡고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는 스마트가전 캐시백 사업에 나선다.
LG전자는 26일 서울 서초구 양재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과 '스마트가전 캐시백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노범준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솔루션(HS) 인공지능(AI)홈솔루션사업개발담당, 이정호 한국전력 고객서비스혁신본부장, 전승수 삼성전자 B.IoT 개발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전력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시간대에 가전제품 사용을 유도해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고객은 정해진 시간대에 사용한 가전제품의 전력 사용량에 따라 1킬로와트시(kWh)당 100원, 시간당 최대 300원 한도로 전기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한국전력의 에너지 캐시백 서비스를 통해 전기요금에서 자동 차감된다.
대상 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스타일러 등 4종이며 복합형 세탁건조기인 워시타워와 워시콤보도 포함된다.
사업은 봄철인 3~5월과 가을철인 9~10월 주말 및 연휴의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늘어나는 시간대에 가전제품 사용을 유도해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전력 소비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한국전력 웹사이트에서 스마트가전 캐시백 서비스를 신청한 뒤 LG전자의 AI홈 플랫폼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에서 스마트가전 캐시백 페이지에 접속해 서비스를 연결하면 된다.
LG전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고객 참여형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씽큐 26도 챌린지'를 통해 에어컨 희망온도를 정부 권장 냉방온도인 26도로 설정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정기현 LG전자 HS사업본부 HS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은 "AI홈 플랫폼 LG 씽큐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스마트하게 에너지를 사용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용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