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파트론, 고가의 카메라모듈 공급 늘어 올해 수익 좋아질 듯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3-09 19:1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스마트폰 부품업체 파트론이 고가의 카메라모듈 공급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9일 “스마트폰업체들이 채택하는 부품의 평균가격이 높아지고 있다”며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파트론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트론, 고가의 카메라모듈 공급 늘어 올해 수익 좋아질 듯  
▲ 김종구 파트론 회장.
파트론은 올해 매출 8820억 원, 영업이익 64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1.7%, 영업이익은 60% 늘어나는 것이다.

최근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카메라의 화소수가 늘어나는 등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향상되면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성능이 개선됐다고 느끼기 쉽다”며 “디스플레이, 메모리 등 다른 부품에 비해 추가비용도 덜 들기 때문에 카메라의 화소수가 점점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메라의 성능이 향상되면 카메라모듈의 평균판매단가가 높아져 파트론의 매출이 늘어나게 된다.

파트론의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 갤럭시S8에 공급하는 전면카메라  평균가격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S8의 전면카메라의 화소수는 전작 갤럭시S7보다 늘어나고 홍채인식센서도 탑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트론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제품에 홍채인식센서 모듈도 납품하고 있다.

갤럭시S8의 판매량이 늘어날 경우 파트론의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폭발사태로 브랜드 이미지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갤럭시S8의 디자인을 변화하고 내구성을 강화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을 것”이라며 “판매량이 전작 갤럭시S7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미국 내 틱톡 금지 90일간 유예할 수 있어", 취임식 날 발표할 듯
이재명, 서부지법 발생 난동 놓고 "사법부 파괴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
최태원 'SK하이닉스 HBM'에 자신감, "엔비디아 젠슨 황 요구보다 개발 빨라"
최태원 "수출주도 경제 바꿔야", '경제 연대' '해외투자' '해외시민 유입' 필요
윤석열 구속에 엇갈린 반응, 국힘 "사법부에 유감" 민주당 "국민 분노 덕분"
우리금융 회장 임종룡 해외투자자에 서한, "밸류업 정책 일관되게 추진할 것"
하나금융 함영주 베인캐피탈에 국내 투자 확대 요청, "새 사업기회 창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에 구속영장 발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
HD현대건설기계 필리핀서 굴착기 122대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 박차
비트코인 1억5544만 원대 1%대 상승, 트럼프 취임 기대에 강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