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일본 간사이 지역에 여성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의 거점을 마련한다.
무신사는 8월28일 일본 오사카 복합쇼핑몰 '루쿠아 오사카'에 마뗑킴의 일본 네 번째 매장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 ▲ 무신사가 8월28일 일본 간사이 오사카에 여성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의 4호점을 연다. 사진은 새 매장이 들어서는 일본 '루루아 오사카' 쇼핑몰 내 마뗑킴 매장의 예상 모습. <무신사> |
새 매장이 들어서는 오사카는 일본 서부 최대 소비시장으로 교토·고베·나라를 아우르는 간사이 지역의 중심 도시다.
루쿠아 오사카는 우메다 상권의 대표 쇼핑몰 가운데 하나다. 현지 젊은 소비자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많은 상권으로 꼽힌다.
무신사는 지난해 1월 오사카 한큐 우메다 본점에서 마뗑킴 팝업스토어를 열며 현지 수요를 확인했다. 당시 팝업에는 일주일 동안 방문객 9천여 명이 찾았고 거래액은 5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마뗑킴은 대명화학그룹의 계열사 '하고하우스'가 운영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 하고하우스는 드파운드, 던스트, 테일던 등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마뗑킴은 2022년 11월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 입점한 뒤 일본에서 기획전과 팝업스토어를 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하고하우스는 2024년 11월 무신사와 일본 총판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무신사는 2029년까지 일본 내 유통과 판매를 맡는다.
무신사는 온라인에서는 글로벌 스토어를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2029년까지 일본 전역에 마뗑킴 매장 15곳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출점으로 도쿄와 나고야에 이어 일본 주요 권역을 잇는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며 "지역별 소비 특성과 상권에 맞춰 K패션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