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주가 상승세, 1분기 깜짝실적 가능성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3-07 18:18: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제품의 판매증가로 1분기에 깜짝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LG전자가 생활가전과 TV부문에서 프리미엄제품의 매출비중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1분기에 실적 개선효과가 극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 주가 상승세, 1분기 깜짝실적 가능성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LG전자는 1분기에 매출 14조5802억 원, 영업이익 736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09년 3분기 이후 영업이익은 최대이다.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5128억 원에서 2천억 원 이상 상향됐다.

LG전자는 1분기에 가전제품에서 프리미엄제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개선해 원재료 가격의 상승에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생활가전사업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제품인 트윈워시 세탁기,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듀얼 에어컨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LG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가전제품시장에서 누적 매출액 147억 달러를 내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TV사업을 맡고 있는 HE사업본부도 UHDTV 및 올레드(OLED)TV의 매출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UHDTV는 초고화질 TV를 말하며 기존 풀HDTV보다 해상도가 4배 높다.

전체 TV매출 가운데 UHD와 올레드TV의 비중은 지난해 47%에서 올해 62%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스마트폰사업을 담당하는 MC본부도 구조조정, 제품 라인업 간소화 등 체질개선의 효과로 1분기에 영업손실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주가는 7일 전일보다 4.98% 오른 6만3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LG전자가 최근 스마트폰 G6를 공개한 뒤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