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에 매년 1조 투자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3-07 14:4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형희,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에 매년 1조 투자  
▲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이 7일 SK브로드밴드 남산빌딩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조 원의 투자 계획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이형희 사장이 SK브로드밴드를 미디어플랫폼기업으로 키운다.

이 사장은 7일 중구 퇴계로 SK브로드밴드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5년 동안 연평균 1조 원을 투자하겠다”며 “이를 통해 SK브로드밴드를 2021년 1위 미디어플랫폼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2021년 매출 4조5천억 원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SK브로드밴드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2조9430억 원이다.

이 사장은 “개방과 협력을 통한 미디어플랫폼사업으로 SK브로드밴드의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의 IPTV나 SK브로드밴드의 온라인, 모바일 동영상서비스인 ‘옥수수’의 데이터시스템을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에게 개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콘텐츠의 제작을 지원한다.

케이블TV의 주문형비디오(VOD)제휴를 통해 가입자 기반도 확대한다.

이 사장은 "현재의 경쟁구도 때문에 미래 먹거리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며 "개방과 협력을 통해 미디어 산업의 모든 사업자들이 동반할 수 있는 새로운 판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미디어콘텐츠사업 강화를 위해 올해 자체 드라마 제작을 6개로 늘리고 투자금액도 40∼50%정도 확대한다.

SK브로드밴드 가입자 수도 늘리는 데 주력한다. 현재 SK브로드밴드의 IPTV가입자는 올해 2월 기준 400만 명이고 옥수수가입자는 1천만 명이다.

이 사장은 “2021년까지 SK브로드밴드 서비스가입자를 IPTV 650만 명, 옥수수 2050만 명 등 2100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기술혁신도 적극 나서 HDR(High Dynamic Range) 등 고화질 미디어 제공 기술을 활용해 IPTV와 옥수수의 화질수준을 개선하는 데 힘쓴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옥수수의 글로벌 진출도 추진한다.

SK텔레콤과 시너지효과도 적극 꾀한다. 특히 SK텔레콤의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기 '누구'와 연동을 고도화한다.

이 사장은 SK텔레콤과 인공지능분야 역할분담과 관련해 “SK브로드밴드는 2차적으로 발생하는 수요시장인 ‘애프터마켓(After Market)’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말 임원인사에서 SK텔레콤 부사장에서 SK브로드밴드 사장으로 승진했다.

SK텔레콤 부사장시절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를 진두지휘했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을 인수하고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합병을 추진했으나 공정거래위원회의 불허로 무산됐다.

이 사장은 “당분간 SK브로드밴드의 인수합병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헌재기후소송단 탄소중립법 개정 촉구, 헌재서 국회로 자전거 배달 퍼포먼스
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첫 조정 시작, 노소영만 출석
옥스팜 '2026 트레일워커' 개최, 국내에서만 13억 넘게 모금
스텔란티스 지프 하이브리드 배터리 결함에 미국서 피소, "삼성SDI 제조"
KT&G 전자담배 해외 진출 '아태·유라시아' 조준, 방경만 해외궐련 훈풍에 올라탄다
[조원씨앤아이] 지선 3주 앞, 이재명 지지율 3.7%p 내리고 민주·국힘 격차 7.1..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에너지 절감' 생색만 내는 이동통신 업계, 차라리 '3G 서비..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반도체 비용'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수혜 더 커진다
엔씨 1분기 영업이익 1133억 2070% 증가,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흥행 영향
현대차증권 "대웅제약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유통채널 변경 탓에 실적 부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